나의 이야기
그대여!
그대는 우아한
한송이 나의 목련
백옥 같은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모습이었소.
긴긴 겨울 북풍한설
홀로 견디더니 새하얀
빛나는 옷을 입고
이 땅에 봄의 전령으로
오시었구려.
오!
아름다운 그대여!
이 땅에 영원히 머물러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