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목련이 피던 날

운우(雲雨) 2017. 3. 18. 21:12

목련이 피던 날

 

 

앞 뜰 목련 나무에 목련 꽃봉오리가

몽실몽실 맺혔다.

기나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꽃망울을 팦콘처럼

터뜨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엔

여기저기 목련꽃이 팦콘처럼 터져

있다.

아직은 춥지만 가장 일찍 찾아온

목련이 고맙기만 하다.

봄을 알려 주러 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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