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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글

운우(雲雨) 2011. 10. 20. 21:32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글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글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 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아닐까?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당신은
바로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덮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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