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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의 우정

운우(雲雨) 2014. 10. 10. 06:50



고양이와 강아지가 매일 만나 동네 한 바퀴를 돕니다.

고양이는 강아지가 언제 올까
높은 지붕에 올라 골목길을 바라보고

강아지가 찾아가 부르면
고양이가 내려와 몸을 비비며 인사를 나눕니다.

"잘 있었어?"

"응 너도?"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했을 것 같습니다.

동물 친구들의 여유와 우정이
해와 같이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발걸음이 먼저 기억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사람과 뭐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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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는 가을
체온 1도 올려드립니다.


# 오늘의 명언
무수한 사람들 가운데는 나와 뜻을 같이 할 사람이 한 둘은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공기를 호흡하는데는 창문 하나로도 충분하다.
- 로망 롤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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