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람의 100살의 비결

운우(雲雨) 2019. 11. 3. 19:51

사람의 100살의 비결

 

100살을 건강하게 사는 빙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네요.

세계적인 장수 괴학자 박상철 전남대 석좌 교수님의

그을 그대로 옮깁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닐겁니다.

 

젊은 세퐁ㅘ 늙은 세포에 동일한 자극을 주었다. 자외

선도 쏘이고, 화학물질 처리도 했다. 저강도 자극에서

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강도 자극을 하자 예상과

는 반대의 결과였다. 고강도 자극에서 젊은 세포는 반

응하다 죽었지만 늙은 세포는 죽지 않았다. 2년 이상

같은 실험을 했다. 결과는 같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노화는 증식을 포기한 대신 생존을 추구한다.'였다.

평생 노화를 연구해 온 박상철(70세) 전남대 석좌 교수

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노화에 대한 인식을 확 바꾸었

.

"노화는 죽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 남기 위해 최선

을 다하는 과정입니다."

 

박교수가 노화 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당당하게 늙음

을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생명은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태어

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서울 인사동의 한 카폐에서 박교수를 만났다.

 

'장수 비밀을 아는 사나이' 라는 별명을 가진 박교수는

세계적인 장수 과학자이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박 교수

는 '늙지 않고' 아프지 않기 위한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10년 이상 한국과 세계의 백세인들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식습관을 관찰한 박교수는 한국 특유의 장수 먹거리를 찾

아 냈다고 한다.  현대판 불로초인 셈이다.

 

그 첫 번째 불로초가 바로 들깻잎이었다. 국내 최고 장수

지역인 구례, 곡성, 순창, 담양 등의 장수마을 주민들의

들깻잎 소비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이들 주민은 들깻잎을 날로 먹거나 절여 먹었다. 들깻잎

의 효용을 분석했다.

 

"들깨가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했어요.

들기름에 나물을 무치고, 전을 지지고, 들깻잎을 날로,

혹은 된장이나 간장에 절어 드셨어요. 들깻가루는 추어탕

등에 듬뿍 넣어 드시더군요.

 

고등어 연어 등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

로 필수적인 장수 영양소이다.

 

두 번째 한식에서 찾아낸 불로 식품이 된장, 간장, 청국

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이었다.

 

"육식하지 않으면 비타민 B12가 부족합니다. 이 영양분

은 조혈 기능뿐 아니라 뇌 신경 기능 퇴화 방지에 중요한

역힐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백세인의 혈중 비타민

B12 농도는 정상이었고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

보다 높게 나왔어요."

 

어찌된 일일까?

박교수는 연구 결과 원재료인 콩이나 두부, 야채 상태에

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던 비타민B12가 발효 과정에서 생

성된다는 것을 알았다.

 

박교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식단이 바로 한류 케이-다이

어트(K-diet)의 핵심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장수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고, 그린란드 식단에서는 생선(오메가3)을 많이

먹는다.

 

한국의 장수식단은 채소도 신선한 형태가 아닌 데치거나

무쳐 먹는데 이런 조리 관정을 통해 장수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박 교수가 노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탑골공원에서 노

인들이 무료 급식하는 점심을 먹기 위해 줄 서 있는 것을

본 뒤였다. 무력해 보였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요리법을 가르치고, 식단도 개

발했다. 당당한 노년을 위한 처방이었다. 자립하고 독립하

는 길이기도 했다.

 

"요리를 배운 노인들은 한결같이 요리가 이렇게 쉬운줄 몰

랐다고 이야기 했어요. 물론 간단한 요리이지만 한 번도 주

방일을 하지 않았던 노인들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죠."

 

건강한 장수를 위해선 움직이라고 박교수는 강조한다. 선

진국 백세인의 남녀 비율은 1:4~1:7로 여성이 많은데, 한

국은 1:10으로 현격히 여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남성이 유난히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박 교수는

진단한다.

 

"당당한 노년을 위해 골드 인생 3원칙을 제안합니다.

그 첫번째는 '하자' 입니다.

 

뭐든지 하면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장수인들

의 특징은 늘 뭐든지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

추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

을 찾아야 한단다.

 

두 번째는 '주자' 이다.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베푸는 것이다.

나이가 먹었다고 받으려 하지 말고 뭔가 주려고 애쓰면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이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배우자'이다.

일반적으로 은퇴를 하는 50, 60대를 지나 적어도 30년 이

상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살고 싶다면 새로운 사회

와 문화, 과학에 대한 배움에 조금의 주저함이나 망설임

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 살아야 잘 떠날 수 있어요.

두려움 없이 떠나려면 미련 남지 않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백세인들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입니다."

 

아무리 말이 좋고 합당하여도 그것을 실행치 않으면 그냥

말이나 글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그것은

크나큰 성과를 줍니다. 자신의 머리에 아인슈타인의 지식

이나 지혜가 있은들 그것을 사용치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

으며, 무식한 자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100개를 알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보다 1개를 알면서

1개를 실행하는 자가 훨씬 똑똑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