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게 살자
나이가 들면서 알았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남과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너무 버릇없게 구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짝이는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어제까지나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항상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존경의 마음을 갖기가 어렵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심스럽게 감추어졌던 상대방의
결점이 차차 눈에 띄게 마련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너무 친해져서
버릇없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윗사람이면 예절을 잃고
아랫 사람이면 위엄을 잃게 된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차릴줄
모르는 속된 사람과는 결코 허물
없이 지내서는 안 된다.
절대적인 진리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