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저녁식사를 |
KAIST교수였던 한 아버지는 직장 일을 마치고 매일 저녁 집에 와서 가족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다시 근처 대학연구소에 나가 늦게까지 연구에 몰두해 국가 저명과학자 반열에 올랐고 그의 자녀들도 같은 학교 박사과정을 하면서 장학생까지 되었습니다. 그의 자녀들은 과외를 받은 일이 한 번도 없었지만 스스로 지적 호기심과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교육특집 방송이 있었는데 전교1등인 초 중고생 100명의 가정을 조사해보니 아버지를 포함한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횟수가 무려 2.6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교육에 있어 아버지의 역할이 아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간에는 명문대학에 가려면 3대 필수조건이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재력' 이라는 말이 있는데 근거 없는 말입니다. - 이기영 호서대 교수 - 이제부터라도 아버지들은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해야 합니다. 직장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 아침을 함께 합시다. # 오늘의 명언 자녀교육을 생각하고 있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에 10분 이상 대화를 하는 것은 전체의 20%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동아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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