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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운우(雲雨) 2014. 5. 8. 06:48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그 행실로 쓴맛을 되씹게 되고
마음이 선하고 인자한 사람은
그 행동으로 진미를 한껏 즐긴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무릇 시선을 얼굴에만 두게 되면
오만한 것 같이 보이고
허리띠에 두게 되면
근심하는 것 같이 보이고
너무 기울이면
간사하게 보이게 된다.



사람은 온순하고 공손하면서도 엄숙해야 하며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아야 하고
공손하면서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또 너무 온순하면 엄숙을 잃기 쉽고
너무 위엄이 있으면 친근감이 적어지고
너무 공손하면 부자연스러워진다.
그래서 사람은 모름지기
중용(中庸)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은
평소에 가르치시기를 발은 무겁게 하고,
손은 공손하게 가지고,
입은 다물어야 하고,
머리는 곧게 하고,
눈은 단정하게 가지고
인상은 정숙하게 가지라고 하셨다.



모든 행동의 그 기본은 몸가짐이다.
무릎을 벌리고 서지 말 것이며,
뒷짐을 지고 서지 말 것이며,
서 있을 때 손가락을 벌리지 말 것이며,
몸의 중심이 잡히지 않는 자세를 취하지 마라.
이상과 같은 자세는 곧 자신의 인격에
마이너스를 가져오는 자세이므로 삼가야 한다.



무릇 행동은 공경스럽게 해야 하고
용모가 엄숙하면 생각이 깊은 듯이 보이며
말을 안정되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편안히 한다.
사사로운 욕심을 쫓아서도 안 되며
뜻을 지나치게 넘쳐도 안 되고
즐거움을 지나치게 극에 달해서도 안 된다.



어질고 현명한 사람을 가까이하되
공경하고 두려워할 것이며
재물을 쌓아놓되 쓸 줄을 알아야 하고
편안한 것을 편안하게 여기되
능히 그것을 옮길 줄도 알아야 한다.



재물을 대하되 굳이 얻으려고 하지 말고
어려운 일에 임하여서는 굳이 묘면 하려고 하지 말며
서로 다투되 굳이 이기려고 하지 말며
물건을 나누어 갖되 굳이 많이 가지려 하지 말며
의심나는 일이 있더라도 굳이 따지려 들지 말며
성실한 행동은 자기보다 남을 이롭게 하며
인간은 행동으로 자신을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위대한 종말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라 하네요.


My Way - Frank Sinatra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자,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졌군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을 대하고 있어
친구, 분명히 해두고 싶은게 있어
내가 확신하는 바 대로 살았던 삶의 방식을 얘기해 볼께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난 충만한 삶을 살았고,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며 돌아 다녔지만,
그 보다 훨씬 더 굉장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후회라... 약간은 있었지
그렇지만 달리 보니,
끄집어내어 이야기할 정도로 많았던 것은 아냐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었고
한치도 예외없이 그것을 끝까지 해냈지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난 계획된 길을 따라가기도 했고,
샛길을 따라 조심스러운 걸음도 계획했었어
그리고.그 보다 더 가치있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Yes, there were times I'll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그래 맞아, 자네도 잘 알겠지만, 
어떤 때는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 적도 있었지.
하지만 그런 모든 일을 겪는 도중, 의심이 생길 땐
전적으로 신용했다가도, 딱 잘라 말하기도 서슴치 않았어
모든 것과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난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거야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사랑도 해봤고, 웃기도, 울기도 했었지. 
가질 만큼 가져도 봤고 잃을 만큼 잃어도 봤지.
이제, 눈물이 가신 뒤에 보니,
모두 즐거운 추억일 뿐이야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Oh, no, oh no not me "
I did it my way 
내가 했던 모든 걸 생각하니,
부끄러워 하지 않는 투로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
아뇨, 무슨 말씀을, 난 달라요. 
난 내 방식대로 살았어요" 라고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ed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뭐고, 가진 것이 과연 뭐겠어?
그 자신의 주체성이 없다면, 가진게 아무 것도 없는거지
비굴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말하는게
진정 남자 아니겠어?
내 경력이 말해주고 있듯이 난 어려움을 피하지 않았고
항상 내 방식대로 해결했어
그래, 그건 나만의 방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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