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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

운우(雲雨) 2012. 8. 6. 07:35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습니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요.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습니까.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입니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습니까.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입니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입니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십시요.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하루를
      정성껏 가꾸어 나가시길

      - 좋은생각 중에서 -


* 8 월을 행복한 달로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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