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부레 옥잠화 / 화운 임승진

운우(雲雨) 2019. 7. 29. 21:36

부레 옥잠화 / 화운 임승진

 

 

희망에 부풀어

떠다니지만

 

 

깊은 바닥까지

뿌리 내릴 수 없어

 

 

일평생 품어온

맑고 푸른 꿈

 

 

꽃 한 송이

피우고 사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