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 지방엘 내려가게 되었다. 영하 16.3도라고 하니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인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았다. 집을 나서니 불어 오는 바람에 얼굴이 시리다. 또한 얼마 전만해도 몰랐는데 발과 장갑을 낀 손 조차도 시린 건 마찬가지다. 경전철역에 가니 차를 기.. 나의 이야기 2013.01.06
사시(四時) / 도연명 사 시(四 時) 도잠(陶潛)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이요 봄 물은 네 못을 가득 채우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이라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를 많이 만드네.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요 가을 달은 밝게 빛나 드날리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이라 겨울 산마루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 좋은 글 2013.01.01
한 해를 살아냈습니다. 한해를 살아냈습니다. 순조롭지 않은 지나온 날들 온갖 시련과 역경 견디에 낸것 돌이켜 보면 온통 기적입니다. 완전하지 않았다고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후회는 또 후회를 낳아 퇴보하므로 어둔한 소치를 닦아 내겠습니다. 원망이나 불평도 하지 않겠습니다. 제몫의 삶에 허리를 낮추고.. 좋은 글 2012.12.31
부자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라 ♤부자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라♤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 고 외쳐라 -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 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 욕망을 버리기 쉬운 것 부터 지.. 좋은 글 2012.12.29
2012년을 보내며....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이제 2012년의 꼬리가 며칠이면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다. 12월이 되면서 거리엔 여느해와 다름 없이 구세군의 자선남비의 종소리는 울렸다. 제복을 입은 사관들이 나와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어느 종파를 떠나 불.. 나의 이야기 2012.12.28
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 이해인 ♡..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십시오.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십시오. 그리워하고 .. 좋은 글 2012.12.20
마음의 기울기 ♡....마음의 기울기....♡ 여름에는 날씨가 덥다가 겨울이 오면 추워지는 것은 태양과 지구사이가 그만큼 멀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사는곳과 해의 각도가 기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기울기만큼 햇볕의 복사열이 작아지고, 밤이 길어지고, 그림자가 길어져 기온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좋은 글 2012.12.18
마음과 마음의 만남 ... 마음과 마음의 만남 ... 불현듯 찾아가 차 한 잔 마시고 싶어지는 님을 떠올리며 이 공간을 열어봅니다. 항상 늘 언제나...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포근함으로 온기를 전해주는 고운 님들과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우리들의 글에서는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 좋은 글 2012.12.17
행복한 아침입니다. ♥....행복한 아침입니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로 다가가겠습니다. 진한 향기로 다가서면 그대가 부담스레 여길까봐 그런 어리석은 모습으로 가지 않겠습니다. 내가 그대 곁에 있어도 그대가 느끼지 못하도록 그렇게 공기처럼 그대 곁에서 숨쉬겠습니다. 그러니 그대도 나를 향하.. 좋은 글 2012.12.16
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자신을 숨기고 감추는 작은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의 문은 항상 잠궈 두고 함부로 열게 되면 자신이 큰 손해를 보는 줄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타인이 들어올 수 없게 굳게 잠가 두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글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