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마음 갈대는 거센 바람에 흔들려도 꺽이지 않 는다고 한다 굳센 나무는 꺽일지 라도 흔들림을 용납 하지 않는다 나 비록 약하나 꺽일 지라도 갈대처럼 흔 들리지 않으련다 흔들리느니 차라리 굳센 나무가 되어 꺽일지라도 그 자리 를 지키련다 어떤 고난이 올지라 도 당장.. 나의 이야기 2018.08.20
한강 한강 반만년 역사속에 말없이 흐르던 너 이 나라의 모진 풍상 너는 보았겠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너는 이 나라와 운명 을 같이 했을 테니까 이 나라가 생기기 전 너는 이 땅에 태어났 지 언제나 너는 그 자리 를 지키며 묵묵히 살 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너 는 그렇게 살아 가겠 지 이 나.. 나의 이야기 2018.08.19
광복절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다녀오며 광복절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다녀오며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나는 그간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인하여 한번쯤 가보고는 싶었지만 나갈 수가 없었다. 어제 꼭 가보고 싶었던 것은 나름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내가 느끼고 있는 우리나라의 시국은 말 그대로 .. 나의 이야기 2018.08.16
나팔꽃 나팔꽃 우리집 뜨락에 핀 나팔꽃은 변덕쟁 이다 아침에 보면 배시시 웃어 주지만 저녁에 볼 때는 얼굴도 숨긴 채 모른척 한다 우리집 나팔꽃은 참 변덕스럽다 나의 이야기 2018.08.15
길 길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길이 많이 남지 않았다 참 먼길을 달려 왔다는 생각이다 가시밭길도 있었고 잠시나마 행복했던 꽃길도 있었다 그러나 돌아보면 인생이란 것이 그렇듯이 꽃길 보다는 가시밭길이 많았다 이제 것 살아온 길을 돌아보니 가을쯤 온 것 같다 내가 세상을 떠난 후 세.. 나의 이야기 2018.08.12
가을이 오고 있음이다 가을이 오고 있음이다 한 낮과 달리 조(朝), 석(夕)으로 부는 바람이 시원해졌다 하늘에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것 을 보니 가을이 가까히 왔나보다 아침과 저녁으로 벌레들의 울음 소리가 더욱 커졌다 귓전에 들려 오는 귀뚜라미의 울 음소리가 더 극성스러운 것은 가 을이 가까이 오고 있.. 나의 이야기 2018.08.11
가을이 목전에 있는데 가을은 목전에 있는데 저녁부터 이른 아침까지 벌레들의 울음소리 가을은 목전에 있는데 아직도 더위는 꺾이질 않는다 그러나 이 더위도 얼마나 가랴 가을이 목전에 있는데~ 나의 이야기 2018.08.10
입추 입추 벌써 가을의 문턱에 다가섰다 아직도 가을이라고 부르기에는 날씨가 턱없이 덥기만 하다 그래도 찾아 오는 절기는 어쩔 수 없이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 다고 말하고 있다 추울 때는 영원히 봄이 올 것 같 지 않고 더울 때는 가을이 올 것 같지 않더니 어느덧 가을의 문턱 이란다 때만 .. 나의 이야기 2018.08.08
세월 세월 한 여름이 무더워도 그것은 긴 인생의 여정에서 보면 한 점의 방점에 지나지 않는다. 이 더위가 참기 힘들 정도로 덥다고는 하지만 세월 앞에선 수그러들 수 밖에 없다. 더위가 기승을 부려 밤이면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가 귀를 시끄럽게 한다. 날씨가 더우면 귀뚜라미의 알이 일찍 .. 나의 이야기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