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창문과 바람 / 박덕규

운우(雲雨) 2020. 1. 8. 06:00

창문과 바람 / 박덕규

 

열린 창문이

나뭇잎 보며

 

 

눈 빠지게

바람을 기다리자

 

 

부채질하는

할머니 곁에서

 

 

나 여기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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