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삶 / 박인수

운우(雲雨) 2019. 12. 9. 21:38

삶 / 박인수

 

 

인생 빛 향로

술로 지피던

찌꺼기

 

 

소금 숯 사우나

땀으로

승화 시키니

 

 

새 삶 터전

겨울빛 향해

노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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