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치료사

운우(雲雨) 2019. 3. 26. 22:17

치료사

 

 

세상에는 두 부류의 치료사가 있다.

첫 째는 육체의 아픈 곳을 치료하는 의사요

두 번째는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육체의 병을 치료하는 의

사만 의사라고 부르지 마음의 병을 치료하

는 사람은 의사라고 부르지 않는다.

 

마음에서 오는 병은 음악을 들으며 치료할

수 있고 좋은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 치

료 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여

러가지가 있지만 마음을 다스려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시일이 걸리지만 육체의 아픔

을 치료하는 것은 마음 치료보다는 빨리 치료

되기 때문에 의사라고 부르는 것인지도 모른

다.

 

마음을 고쳐주는 의사들은 대략 목사나 소설

가 아니면 시인, 음악 등이 그 범주 안에 들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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