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

운우(雲雨) 2019. 3. 24. 15:47

친구

 

 

나에겐 언제나 변함없이 친구란 그 자리를 꾿꾿하게

지켜주는 친구가 있다.

 

비가 와도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꿈쩍도 않고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친구다.

 

그런 친구가 몇명이나 된다. 그 중 한 친구는 몇 년

전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나머지 친구들은 지금도

여전히 멋진 우정을 나누며 살고 있다.

 

슬플때나 기쁠때나 모든 것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다.

 

한 평생을 살아가며 그런 친구들이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산 것이라 하는데 나는 그런 친구가 몇명이나

되니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친구는 많다고 하지만 진실한 친구는 현실적으로 없

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실이다.

 

내가 진실을 보이면 상대방도 언젠가는 따라오게 마

련이다. 친구란 그런 것이다.

 

빈부의 차이를 떠나 진솔한 마음과 마음이 결합된 친

구, 그것이 진정한 친구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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