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류는 핵이 아니라 공해로 멸망한다

운우(雲雨) 2019. 3. 19. 11:56

인류는 핵이 아니라 공해로 멸망한다

 

 

인류는 어떻게 멸망할 것인가?

내가 자랄 때만 해도 공해란 말은 낯선 단어였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단어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거리에 나가면 예쁜 아가씨들이 마치 복면을 한

것처럼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예전엔 미세먼지가 아니고 황사먼지라 해서 중

국 사막에서 날아오는 모래먼지라 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위험한 먼지는 아니었다는 생

각이다. 그러나 지금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

지는 공업용 미세먼지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의 미세먼지는 인체에 미치는 영

향이 매우 많다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못사는

나라들이 잘살아 보겠다고 공업국으로 발돋움

하는 과정에서 지구 곳곳 어느곳이고 공해에 찌

들지 않은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렇게 가다보면 이제 인간이 살 곳은 없다고 보

아야 한다. 이제 지구는 생명체가 살기 힘든 별

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멀지 않아 이름도 알 수 없는 병들이 만연할 것

이고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 날이 도래할 것이다.

 

핵이 무서운 것이 아니고 편히 살겠다는 인간들의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공해로 인하여 부메랑이 되

어 돌아온 공해거 인간의 목을 쥘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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