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행

운우(雲雨) 2019. 1. 14. 20:24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행

 

 

긴 여행이었다.

그 길고 긴 여행을 마칠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돌아 보면 슬픈일 기쁜일 가슴 아팠던 일

벅차게 감동스럽던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나간다.

 

한 모금의 담배 연기속에 모락모락 피어

르는 옛이야기와 같이 말이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남아 있지만 그간에 담

아야 하고 써야할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될

까?

 

아직도 내가 가야할 고달픈 길은 끝나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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