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발
"젊은 날의 추억들 한갖 헛된 꿈이랴
윤기 흐르던 머리 이젠 자취 없어라."
미국 민요 은발의 한 소절이다.
이 노래를 들으며 이젠 나의 세대가 이
노래의 주인공이란 생각을 해봤다.
검었던 머리는 은발로 변하고 듬성듬
성 빠진 머리는 나도 이젠 늙은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얼굴의 피부는 쪼그러 들어 주
름 투성이가 되어 버렸다.
아~ 젊어서 탱탱해 터질 것 같던 피부
는 어디로 가고 주름 투성이의 낯선 늙
은이만 여기 있는가?
젊었던 시절은 정녕 꿈이었단 말인가?
서러워말라.은발은 인생의 훈장이다.
천수를 누린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하
늘이 주는 훈장이니 은발은 영광스러운
표일 것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과 평화가,,,, (0) | 2018.12.30 |
---|---|
정보화 시대 (0) | 2018.12.28 |
동지도 지나고.... (0) | 2018.12.24 |
아름다운 지구 별 (0) | 2018.12.23 |
겨울 풍경 (0) | 2018.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