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게 삶이니까

운우(雲雨) 2018. 10. 20. 20:01

그게 삶이니까

 

 

아침 기온이 싸늘하다

이젠 하루가 다르게 앞산의 나뭇잎 색갈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텃밭 무우와 배추의 푸른 색과 단풍의 빛갈

이 너무 낯설게 대조를 이루며 다가옴은 왜

일까?

오늘도 어제와 다름 없이 변함 없는 하루가

시작 될 것이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 또 내가 하루를 늙음

같이 세월의 변화 속에 나는 또 조금씩 인간

으로써 성숙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게 삶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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