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새싹

운우(雲雨) 2018. 9. 8. 21:38

가을 새싹

 

 

일요일 더위를 참고 뿌렸던 씨앗이

오늘 아침 출근하며 텃밭에 들렸는

데 모두 얼굴을 내밀고 웃는 것 같

다.

 

 

흙을 파서 일구고 씨앗을 뿌릴 때는

힘들다는 생각도 했지만 저 새싹들의

모습을 보니 힘들었던 생각은 멀리 사

라진 것 같다.

 

 

조금만 수고하면 이렇게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데 왜 힘들다고 생각했을까?

 

 

비가 내린다 하는데 비가 내리면 그 비

를 맞고 새싹은 쑥쑥 자랄 것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좋은나라  (0) 2018.09.11
매미  (0) 2018.09.09
가을 아침  (0) 2018.09.07
우리 곁으로 온 가을  (0) 2018.09.05
가을 파종  (0)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