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파종
이른 아침 일어나 텃밭으로
나갔다
어제 파종을 하려고 씨앗을
사왔기에 햇볕이 따갑기 전
밭을 갈아야 했기 때문이다
삽으로 땅을 일구고 고른 다
음 씨앗을 뿌렸다
열무, 알타리무우, 배추 등의
씨앗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햇볕이 따가우
니 더운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든다
농사가 말이 좋아 농사이지 쉬
운일이 아니다
농산물을 먹을 때는 농부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되겠다
는 생각을 갖게 한다
내일은 비가 내린다 하니 땅이
축축해 지면 싹이 날 것이다
힘은 들었지만 싹이 날 때면 기
쁨으로 그들을 맞이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