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파종

운우(雲雨) 2018. 9. 3. 22:55

가을 파종

 

 

이른 아침 일어나 텃밭으로

나갔다

 

 

어제 파종을 하려고 씨앗을

사왔기에 햇볕이 따갑기 전

밭을 갈아야 했기 때문이다

 

 

삽으로 땅을 일구고 고른 다

음 씨앗을 뿌렸다

 

 

열무, 알타리무우, 배추 등의

씨앗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햇볕이 따가우

니 더운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든다

 

 

농사가 말이 좋아 농사이지 쉬

운일이 아니다

 

 

농산물을 먹을 때는 농부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되겠다

는 생각을 갖게 한다

 

 

내일은 비가 내린다 하니 땅이

축축해 지면 싹이 날 것이다

 

 

힘은 들었지만 싹이 날 때면 기

쁨으로 그들을 맞이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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