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반만년 역사속에
말없이 흐르던 너
이 나라의 모진 풍상
너는 보았겠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너는 이 나라와 운명
을 같이 했을 테니까
이 나라가 생기기 전
너는 이 땅에 태어났
지
언제나 너는 그 자리
를 지키며 묵묵히 살
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너
는 그렇게 살아 가겠
지
이 나라를 지키며 말
이다
거기서 이 나라의 영
욕을 너는 홀로 지키
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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