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참새와 장미

운우(雲雨) 2018. 6. 3. 08:56

참새와 장미

 

 

참새 한 마리 참밖

빨간 장미꽃 나무

에 앉아 나를 보고

뭐라고 지껄인다.

 

 

놀자고 지껄이는지

한참을 지껄이다 호

르륵 날아가 버렸다.

 

 

참새가 앉았다 떠난

자리엔 붉은 핏빛의

장미가 6월은 호국

의 달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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